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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LD 적립식 투자, 어떤 조합이 좋을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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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100 지수를 2배로 따라가는 QLD 같은 레버리지 ETF로 매달 적립식 투자를 하시는 분들이 참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하지만 QLD 하나만 계속 모아가기에는 가격 변동이 워낙 커서 마음고생을 하기 쉽죠.

자연스럽게 다른 종목을 함께 담아 변동성을 조금이라도 줄여보면 어떨까 고민하게 되는데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QLD에 1배수 상품인 QQQ를 섞는 방식입니다.

하지만 곰곰이 따져보면 두 상품 모두 똑같이 나스닥100 지수를 기반으로 움직입니다. QLD는 2배, QQQ는 1배로 따라갈 뿐 담고 있는 주식 구성은 거의 같거든요.

예를 들어 QLD 80%에 QQQ 20%를 담는 것은 사실상 QLD의 투자 배율을 약간 낮추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래서 굳이 QQQ를 따로 나누어 담기보다는, QLD의 비중 자체를 정해두고 남은 자금은 성격이 아예 다른 자산으로 채우는 것이 관리하기에 훨씬 깔끔하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SGOV 같은 단기 채권 ETF나 달러 현금을 함께 가져가는 것은 어떨까요?

이 방식의 목적은 아주 명확합니다. 주식 시장이 크게 떨어졌을 때 추가로 사 모을 ‘실탄’을 미리 준비해 두는 거죠.

평소에는 QLD 비중을 크게 가져가다가 주가가 뚝 떨어지는 하락장이 오면, 모아둔 현금으로 QLD를 더 사서 담는 흐름입니다. 다만 이 전략이 성공하려면 실제 하락장이 왔을 때 공포를 이겨내고 계획대로 매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막상 지수가 폭락할 때는 심리적으로 크게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스스로 마음을 잘 잡을 수 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매달 배당금이 나오는 QQQI나 GPIQ 같은 커버드콜 상품을 섞는 분들도 계십니다. 매달 일정한 수익을 나누어주는 구조인데요.

이 조합을 고를 때는 투자 목적을 분명히 해야 합니다. 받은 배당금으로 생활비를 쓰거나 다른 용도로 지출할 계획이라면 의미가 있지만, 그 배당금을 다시 QLD에 재투자할 생각이라면 굳이 나누어 관리할 이유가 적습니다.

커버드콜 상품은 주가가 크게 오를 때 상승 폭이 제한되어 QLD보다 높은 수익률을 내기 어렵고, 대신 꾸준한 현금과 마음의 안정감을 얻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아예 성격이 다른 자산을 곁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배당을 잘 주는 기업으로 구성된 SCHD나 미국 대표 기업 500개에 분산 투자하는 VOO를 섞으면 특정 기술주에만 몰리는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S&P500 3배 레버리지인 UPRO를 섞어 지수를 넓히거나, 주식 시장이 흔들릴 때 비교적 잘 견디는 금을 조금씩 모아 하락장에 대비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특히 금 같은 자산은 레버리지 ETF의 큰 변동성을 보완해 주어 심리적으로 오래 버티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여러 조합을 고민해 보면서 느낀 결론은 단순합니다.

QLD와 QQQ처럼 결국 같은 지수를 움직이는 상품을 여럿 섞기보다는, 성격이 확실히 다른 자산에 명확한 역할을 나누어 주는 편이 효과적이라는 점입니다.

현금은 하락장 대비용, VOO나 SCHD는 분산 투자용, 커버드콜은 현금 흐름용으로 각자 위치를 정해두면 흔들리지 않고 장기 투자를 이어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레버리지 ETF는 주가가 오르내림을 반복할수록 원래 지수 상승률을 그대로 따라가지 못하고 수익률이 줄어드는 특성이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무조건 배율이 높다고 유리한 것은 아니니, 나에게 맞는 균형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이 글은 특정 종목이나 상품의 매수나 매도를 권유하는 글이 아니며, 개인적인 생각을 가볍게 정리해 본 참고용 자료일 뿐입니다.

레버리지 ETF는 가격 변동이 심하고 오래 보유할수록 실제 지수와 수익률 차이가 생길 수 있으므로, 투자하기 전에 상품의 구조와 위험성을 충분히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모든 투자의 최종 결정과 그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다는 점을 항상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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