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기차 타고 장거리 이동을 해야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비교적 가까운 거리라면 일반 좌석을 예매하고 탑승 이용하지만 좀 긴 시간이면 조금이나마 편하게 이동하고 싶어서 특실 좌석을 알아보게 되는데요. 예매를 시도하다 보면 특실 가격 때문에 부담되기도 하더라고요. 그래도 한 번쯤은 이용해 보자는 마음에 ktx 특실을 예매하게 되었습니다.
ktx 특실 가격
보통 특실은 2호, 3호, 4호 칸에 위치하고(기차에 따라 상이할 수 있음) 있으며 특실 가격은 일반 좌석 요금에서 40~50% 이상 가산된다고 보시면 될 겁니다.
그러니깐 서울에서 용산까지 일반실 요금이 8400원인데 특실은 13200원이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일반 좌석은 59800원인데 특실은 83700원 정도 합니다. 특실의 가장 큰 장점인 1인석과 넓은 공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누군지 모르는 옆 사람과의 장시간 이동이 불편하게 느껴질 때 이용하시면 됩니다.
특실 서비스
이외로 생수와 간식 서비스가 제공되며 칸과 칸 사이에 신문이나 책 등 다른 서비스도 제공될 겁니다. 예전에 SRT 열차 이용한 적 있는데요. SRT 특실에서도 생수와 간식을 주었는데 차이점인 SRT는 승무원이 챙겨줬다면 KTX는 본인이 직접 챙겨야 하는 거 같더라고요.
물론 열차에 따라 이용 시간에 따라 다른지 모르겠지만 안 주면 특실 들어가기 전 입구에 간식과 생수를 가지고 들어가시면 될 겁니다. 생각보다 별거 없는 듯한 단순한 특실 이용 후기이니 참고하는 정도로 보시길 바랍니다.
KTX 특실 서비스 이용 후기
핸드폰에서 코레일톡 앱을 실행하고 이용하려는 노선의 승차권을 예매합니다. 좌석 선택에서 특실을 선택하시고 결제 완료해 줍니다.
특실 서비스 물품
특실에 들어가기 전 선반에 놓여있는 특실 서비스 물품을 하나 챙깁니다.
그리고 맞은편 특실 셀프서비스기에서 파란색 동근 버튼을 눌러 생수를 꺼내 가시면 됩니다.
객실 내 모습
특실 전체 모습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왼쪽에 좌석 두 개와 오른편에 1인석이 설치되어 있으며 혼자 이동하는 경우 1인석을 미리 선택해 주시면 됩니다.
1인석
혼자 이동하기 때문에 저 역시 좌석을 1인으로 선택했습니다.
충전 콘센트 위치
창문 쪽을 보시면 노트북이나 휴대폰을 충전할 수 있게끔 충전 콘센트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USB-A 타입 포트 2개와 220V(볼트) 콘센트 하나가 벽면에 제공됩니다.(절연구간에서는 잠시 전원이 차된됨)
참고로 모든 좌석에서 제공되는 건 아니니 이용 좌석 확인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좌석 오른쪽 팔걸이에는 등받이 각도 조절할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특실 간식
들어오기 전 입구에서 챙겨온 간식과 생수는 크기가 작은데요.
간식은 견과와 버터소금쿠키 그리고 물티슈 하나가 들어있습니다. 제공되는 간식 서비스는 언제든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기타를 타고 이동해야 된다면 누구나 편한 좌석을 이용하고 싶어지는데요.
경제적으로 큰 부담이 되지 않는다면 ktx 특실도 한 번 정도 이용해 볼 만할 겁니다. 특실에서는 여유 있게 다리를 꼬아 갈 있다는 점이 좋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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