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기차를 이용할 때 일반실 좌석을 예매해서 탑승하는데 장거리일 경우에는 특실 좌석을 이용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옆 사람의 불편함이 없고 다리를 뻗을 수 있는 공간이 넓기 때문인데요. 그만큼 일반석에 비해 특실 가격은 비싼 편입니다. 조금 부담되더라도 장거리 이동 시 편하게 이동하고 싶을 때 이용해 볼 수 있을 겁니다.
SRT 열차의 경우 두 칸을(3호칸/13호칸) 특실 좌석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장점은 1인석인데요. 특실은 일반실 좌석에 비해 대략 45% 정도 요금이 가산되었다고 보시면 될 겁니다. 그러니깐 일반 좌석 가격이 2만 원이라면 특실은 2만 9천원 정도가 됩니다.
그리고 특실 이용 시 제공되는 서비스가 있는데요. 시기에 따라 상이할 수 있지만 보통 생수와 간단한 간식거리가 제공됩니다. 이전에는 생수와 마스크를 주었던 기억이 나네요. 신문을 보고 싶다면 3호와 4호 칸 사이에서 잡지와 같이 준비되어 있을 겁니다. SRT 특실 좌석을 이용해 보고 싶다면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srt 특실 가격
일반실 좌석에 45% 정도 가산된 가격으로 보시면 됩니다. 추후 운영 회사 사정에 따라서 가격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부산 – 수서: 75600원
- 수서 – 대전: 28800원
- 수서 – 동대구: 53800원
- 수서 – 목포: 66900원
- 수서 – 울산(통도사): 67200원
- 부산 – 동대구: 22300원
- 수서 – 천안아산: 16300원
- 수서 – 경주: 61500원
- 수서 – 익산: 40200원
- 수서 – 나주: 60600원
- 수서 – 오송: 22000원
- 수서 – 광주 송정: 58400원
SRT 특실 1인석
특실 칸에 들어서면 왼쪽에 2개, 오른쪽에 1인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아래 사진으로 보다시피 혼자 여행하거나 이동하는 경우 편리하게 좌석 이용이 가능합니다.

srt 콘센트 위치
노트북이나 핸드폰을 충전해야 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앞좌석 맨 아래쪽을 보시면 전기 콘센트가 위치해 있습니다.

좌석 오른쪽 팔걸이에는 등받이 뒤로 젖힐 수 있는 버튼이 있습니다.

SRT 특실 서비스
시기에 따라서 제공되는 서비스가 다를 수 있는데요. 제가 탑승했을 때에는 500밀리리터 보다 작은 생수 하나와 간단한 간식 상자가 제공되었네요.

간식 상자에는 물티슈와 구운 다크 초코칩 쿠키, 견과류 꾸러미가 들어 있었습니다.

경제적인 여유가 된다면 오랜 시간 기차에 앉아서 가야 하는 경우 특실도 한번 고려해 볼만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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