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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정 로맨스 웹툰 세라는 망돌

  • 기준

네이버 웹툰 금요일에 연재되고 있는 신작 로맨스 웹툰입니다. 겉으로는 남부러울게 없는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아이돌 가수로 데뷔해서 많은 인기를 누리지만 어느 날 갑자기 잠적을 해버리면서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순정 웹툰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작품이니 기대해 볼 만할 겁니다.

스토리 초반 소개

세라는 한국에서 누구나 알만한 유명 아아돌 가수이다. 자신이 속한 걸그룹이 대세가 될 수 있었던 건 바로 세라때문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실력이라고 말할 수도 있으며 부모님의 영향이라고 할 수도 있다. 세라의 부모님은 탑에 속할 정도로 유명배우이다.

그런 부모 밑에서 자란 세라는 어릴때부터 아역 배우로 활동했는데 작품 활동한 드라마가 무려 50퍼센트에 달아는 시청률을 달성하기도 했다. 말 그대로 대한민국의 국민 여동생이라 불리게 된 것이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열 다섯살이 되던 날 걸그룹 가수로 데뷔를 하게 되고 그룹의 리더를 맡게 된다. 이 모든게 부모 찬스라고 비난하는 여론도 있었지만 실력으로 덮어버린다. 2년 후에는 TOP의 자리까지 올라가게 되는데 세라의 영향이 컸다. 그렇게 많은 유명세를 누리고 생활하던 세라가 어느 날 사라져 버린다.

시골 생활

어느 한적한 시골 마을에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게 되는 세라, 바로 외할아버지의 집이다. 그냥 외갓집으로 도망을 쳤다는 게 맞을 거다. 어릴 때부터 연예 생활을 해왔던 탓에 세라는 정상적인 학창시절을 보내지 못했다.

그래서 외갓집에서 검정고시를 준비하게 된다. 외할아버지가 한 때 교사라서 공부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라고 보통 생각하겠지만 오히려 반대로 공부를 제대로 하지 않는다고 놀림을 당한다. 시골 마을에서 한적하고 평범한 일상 생활을 즐기게 되는데 이전에 한번도 느껴보지 못한 기분이다.

그렇지만 시간이 흐를 수록 심심해진다는 건 어쩔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생활에 만족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잊을 수 있을 때까지 시골 생활을 하기로 마음먹는다. 시골에서는 누구도 자신을 알아보지도 않고 사람들 눈치 볼 필요도 없고 괴롭히는 무리들도 없다. 오직 자신을 아껴주고 사랑해 주고 든든하게 지원해 주는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있을 뿐이다. 한창 응석을 부릴 수 있는 나이 때이고 뭔가 모르게 느껴지는 따스함이 마음에 들었던 것이다.

어느 늦은 시간 심심한 마음에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잠들었을 때 강아지를 데리고 동네 산책을 나가게 된다. 모든게 조용하고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느껴볼 수 있는 평온함, 절대 연예인 시절에는 느껴볼 수 없었다.

근데 갑자기 강아지가 어디로 뛰어가 버린다. 한밤 중에 어디로 뛰어가는 건지! 산쪽으로 향해 달려가는데 강아지가 뛰어간 방향으로 쫓아가보니 그 곳에 생뚱맞게 온실 건물이 들어서 있다. 호기심이 많은 세라는 문을 살짝 열고 누가 있는지 외쳐보지만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다.

사람이 살고 있지 않다고 생각되지 않는게 온실이 잘 관리가 되고 있는 듯하다. 마치 무대처럼 느껴진 세라는 자신도 모르게 가수 시절에 불렀던 노래를 부르게 되는데 이후 다시는 노래를 부르지 않으리라 생각한 자신이 도대체 왜 부르게 된 것인지 자신도 이해를 할수 없어 한다. 그 때 뒤에서 누군가 들어서면서 누구냐고 세라에게 물어본다. 자신과 비슷한 또래로 보이는 남자아이였다.

만남

어르신들만 사는 시골 마을에 또래 남자가 살리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자신의 정체가 들통나고 연예신문에 보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을 하게 된다. 세라는 얼굴을 가리면서 적반하장으로 너는 누구냐며 소리를 친다. 어이없어하는 남자 아이는 온실이 자신의 아지트라면서 멋쩍어한다. 노랫소리가 들리길래 혹시나 귀신인가 하고 와봤더니 세라가 있었던 것이다.

세라는 망돌

남자는 세라가 누군지 모른다. 야밤에 강아지를 안고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마치 광녀가 아닐까 의심을 하는데 일단 온실 밖으로 데려 나가려고 한다. 내려가는 길에 나이를 물어보니 열 일곱살, 딱 맞아 떨어지게 세라랑 동갑이다. 남자 아이의 이름은 세인, 학교를 다니지도 않고 그냥 온실 근처 집에서 살아간다고 한다. 밖까지 얼른 데려다 주고 돌아서는 세인에게 자신의 전화번호를 알려주려 하는데 단번에 거절을 해버린다. 이런 기회는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아닌데 1초의 망설임도 없이 거절이라니! 둘의 만남은 그렇게 시작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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