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지에서 연재 중인 액션 무협 웹툰입니다. 연재한지 아직 얼마되지 않은 따끈한 신작으로 무공 무협물 웹툰을 좋아한다면 관심을 가져볼만한 작품일 겁니다. 아직 분량이 많지 않다보니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질지도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주인공 연적하는 어릴 때부터 친척들에게 아주 심하게 학대를 받고 자란 인물이며 어머니는 일찍 돌아가셨고 아버지는 그런 적하에게 아예 관심을 두지 않다가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그런 후 더욱 심해지는 괴롭힘의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우연한 기회에 구천구검의 무공을 익힐 수 있게 되면서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간략 소개 내용
검왕의 무공 실력은 어마어마하다. 하지만 목숨을 잃을 뻔한 상황에 연아우에게 도움을 받게 된다. 연아우는 미래 연적하의 아버지이다. 아홉 가닥의 검기를 내려 상황을 정리하고 육 년이라는 시간이 흐른다.
와룡장
와룡장에서는 오늘 중요한 손님을 맞이하는 날이다. 벌써부터 소란스럽다. 근데 한 아이가 누군가에게 맞고 있다. 이유는 마당에 낙엽을 청소하지 않아서 그런 것이다. 이 집의 하인인가? 근데 아이를 때리던 여자의 정체는 아이의 큰엄마였다. 큰엄마 앞에서 온 몸을 부들부들 떨 정도로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아이, 엄마는 자신을 낳다가 일찍 목숨을 잃게 된 것이다. 그래서 큰엄마가 돌보고 있는 듯하지만 거의 학대에 가깝게 괴롭히고 있었던 것이다.
남궁세가 검왕
육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현재 남궁세가 검왕 아버지의 유일한 의형제 연숙부님을 찾아 뵐 수 있는 날이다. 이제 곧 와룡장에 도착하게 된다. 근데 남궁연이가 보이지 않는다. 또 마차 위에 올라간 것이다. 연숙부와 검왕과의 인연은 육년 전 연숙부가 펼친 천의무봉 검공으로 목숨을 잃을 뻔한 자신을 구해준 후부터 였다.
구천검은 남궁세가의 무공이랑 견줄만한 엄청난 무공이지만 무림에서는 전혀 알려지지 않았다. 이유는 집안에서만 은거하는 생활을 해왔고 아직까지 제자를 두지 않고 전수를 전혀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연아우에게는 두명의 아내가 있다. 두번째 아내를 유독 사랑했었는데 안타깝게도 6년 전 아이를 낳다가 목숨을 잃고 만 것이었다.
그뒤부터 모든걸 잃게 된 연아우는 집 밖으로 오랜 시간동안 나오지 않게 된 것이다. 남궁세가 검왕이 오룡장을 방문하는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하다. 직접 방문해서 상황도 살펴보고 집밖으로 나오게 만들고 싶어서 가족들을 데리고 찾아가게 된 것이었다. 와룡장에 들어가면 절대로 작은 숙모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면 안된다고 자식들에게 신신당부를 한다.
남궁연
와룡장에 마차가 들어왔다는 보고를 받은 와룡장의 안주인은 연적하가 눈에 띄지 않도록 하고 자신의 딸과 아들을 데리고 마중을 나간다. 그리고 그녀의 유일한 아들 무백이에게 남궁세가의 딸 남궁연에게 무조건 잘 대해주고 인연을 만들어두라고 신신당부한다. 가족들 간에 서로 인사를 나누는 자리에 연숙부가 모습을 드러내게 된다. 밖으로 나오지 않고 은거한 오랜 세월 동안 마음고생한 게 그대로 보였다.
너무 야위였고 병들어 있는 모습같았다. 근데 이상황에서도 남궁연은 또 사라지고 만다. 남궁세가와 사돈 관계를 맺고 싶다고 이야기하지만 연아우는 혼사에 대해서는 아이들이 스스로 결정하기를 원한다. 그런 모습을 보고 실망한 연아우 아내는 검왕에게 한가지 부탁을 한다. 자기 아들 무백이를 남궁세가의 지도를 받게 해달라는 것이다. 연씨 일족에게는 계승되는 무공이 있다. 하지만 연아우 마저 같은 부탁을 한다. 구천검은 어렵지 않다고 한다. 이미 무백이는 구천검을 다 외우고 있었던 것이다.
와룡장 뒷마당에서는 무백이가 남궁연을 찾고 있다. 어머니의 강력한 당부로 인해 이번 기회에 더 가까워질 수 있도록 인연을 만들기 위해서다. 주변을 둘러보던 중 자신의 여동생 설주가 남궁천을 귀찮게 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무백은 재빨리 다가가 사과를 하고 서로 연이를 찾아나선다. 남궁연은 말을 못한다는 소문이 있었다. 그러나 사실은 말을 전혀 못하는 건 아니었다. 나름대로 마음 속에 병이 있어서 말을 안하고 있었던 것이다.
연적하
와룡장 구석진 곳에서 벌을 써고 있는 연적하, 눈앞에 큰엄마가 나타났다고 생각하지만 처음보는 또래의 여자아이를 만나게 된다. 엄청 이쁜 이 누나는 누굴까? 오늘 방문한다는 손님일까? 큰엄마가 절대 눈에 띄지 말라고 했는데 큰일이다.
남궁연의 눈에는 아이의 모습을 이해할 수 없었다. 아무 이유도 없이 자신에게 계속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무공도 전혀 배우지 않은 듯한 모습 그리고 온몸에 멍들어 있는 자국들과 제대로 먹지도 못한 듯한 모습이다. 붉은 머리색을 가졌다면 분명 와룡장의 자식일건데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모습의 아이였다. 남궁연은 연적하를 밖으로 몰래 데리고 나가서 맛있는 음식들을 사준다.
몸이 안좋아진 연아우는 다시 침대에 눕게 되고 옆을 지키던 검왕은 기운을 내라며 걱정을 해주고 있다. 그녀가 떠나면서 연무룡도 죽었다고 이야기 하며 나약한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리고 그녀가 낳은 아들은 자신과 똑 닮았다고 하지만 그 아이를 마주할 자신이 없었다고 이야기한다. 결국 연아우는 자신의 아이들을 검왕에게 돌봐달라고 부탁까지 한다.
태어나자마자 아버지의 얼굴조차 본적이 없고 어머니 보살핌 마저 받아본 적이 없던 연적하는 여섯 살이다. 큰엄마의 괴롭힘이 점점 심해지면서 오랜 시간 세상과 단절된 생활까지 하게 된다. 하지만 생각지도 못한 일이 발생하게 되면서 연적하의 새로운 인생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