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적금 대신 주식을 조금씩 모으는 분들 많습니다. 개인적으로도 매달 주식을 직접 사고팔았는데요.
토스에서는 이런 점을 감안해서 주식모으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자동으로 주식을 사주는 기능입니다.
한 번 설정해두면, 내가 정한 날짜와 금액에 맞춰 토스가 알아서 주식을 대신 사주는 겁니다.
예를 들어 매달 10일에 삼성전자 5만 원어치를 사게 설정해두면 그날 자동으로 주문이 들어갑니다. 적금처럼 일정 금액을 모아두는 느낌이라 주식 적금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모으기로 주식을 구매하면 수수료가 무료입니다.
하지만 구매한 주식을 판매하는 경우 수수료는 국내주식은 0.015%, 해외주식은 0.25% 정도합니다.
게다가 해외주식도 자동으로 살 수 있어서 애플이나 구글 같은 우량주 종목을 꾸준히 모을 수도 있습니다.
토스증권 주식모으기의 장점은 바로 해외주식도 모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밤에 미국장이 열리니깐, 미국주식 등 해외주식은 보통 밤 8시에서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주문이 실행됩니다.
환율 때문에 금액이 조금 달라질 수 있지만 그건 토스가 알아서 계산해주기 때문에 신경 쓸 부분은 거의 없습니다.
언제 주문되나?
국내주식은 오전 9시 30분부터 주문이 들어가고, 만약 실패하면 11시 30분까지 한 번 더 시도합니다.
해외주식은 밤 8시부터 순차적으로 주문이 실행되고 실패하면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다시 시도됩니다.
장시간이 닫혀 있을 때는 그 다음 거래일에 자동으로 넘어가니깐 굳이 직접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주문 실패하면?
가끔 실패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럴 땐 사용자의 돈이 그냥 빠져나가는 게 아니라 계좌로 다시 돌아오거나 다음날 재시도됩니다.
그래서 주문이 실패했다는 문구가 떠도 걱정 안 해도 됩니다.
주식모으기를 자동이체랑 같이 설정해두면, 매달 월급날 일정 금액이 자동으로 들어가서, 그 돈으로 주식을 알아서 사주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토스 앱 안에서 금액이나 주기를 언제든 변경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모으고 싶지 않을 때는 모으기 중단 버튼만 누르면 바로 해지됩니다. 이미 사둔 주식은 내 계좌에 그대로 남고, 자동 매수만 멈추는 겁니다.
언제든 다시 재개할 수도 있어서, 부담 없이 이용하기 좋습니다.
환율 적용은!
미국 등 해외주식을 모을 때는 그날의 실시간 환율 기준으로 원화를 달러로 바꿔서 매수합니다.
토스가 자동으로 계산해주기 때문에 직접 환전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환율이 오르내릴 땐 투자 금액이 약간 달라질 수 있습니다.
주식모으기로 산 주식은 일반 주식과 똑같이 취급됩니다. 주가가 오르면 내 평가금액이 같이 오르고, 하락하면 그만큼 줄어듭니다.
하지만 이 기능의 핵심은 타이밍이 아니라 꾸준함입니다.
매달 같은 금액으로 분할매수하면, 시장 변동에 덜 흔들리고 장기적으로 평균 단가를 낮출 수 있습니다.
간략하게 정리하자면
주식은 하고 싶은데, 매번 직접 사는 게 귀찮은 사람, 적금처럼 꾸준히 투자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맞는 기능으로 보시면 될 겁니다.
토스증권 주식모으기 방법
토스 앱을 실행하고 홈 화면 맨 하단에 증권 메뉴를 선택합니다.
토스증권 화면으로 이동하면 우측 상단에 3줄 모양 메뉴를 터치합니다.

편의 기능에서 주식모으기를 선택합니다.

모으기할 주식을 선택합니다. 상단에 주식 검색하면 되는데요.
메인 화면에서는 많이 모으는 주식 100개까지 노출됩니다.
소수점 거래가 불가능한 종목들은 모으기를 통해 구매할 수 없습니다.

구매 금액과 기간, 주기를 설정해서 완료하시면 됩니다.

주식모으기 알림 설정하기
편의 기능 주식모으기 선택 화면에서 상단에 설정 메뉴를 선택합니다.
그럼 토스증권 설정 화면으로 이동하는데요. 여기서 알림에 들어갑니다.

주식 모으기를 선택합니다.

금액 부족 알림/주문 접수 성공/주문 실패/일시정지 해지 알림 우측 버튼을 눌러서 모두 켜주시면 됩니다.

내가 원하는 주기에 원하는 주식을 원하는 금액 또는 수량만큼 계속 모을 수 있는 정기주문 기능으로 매수하는 경우 평생 거래 수수료가 무료이며, 매도 시에는 수수료 부과된다는 점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