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에서 주식 거래를 위해 ISA 계좌를 개설한 경우 만기가 다가왔을 때 개인에 따라 연장을 원할 수 있습니다.
만기연장은 기본적으로 만기일 3개월 전부터 만기 하루전까지 연장 신청이 가능합니다.
그러니까 미리 챙겨두면 바쁘게 움직일 필요 없이 여유 있게 처리할 수 있을 겁니다.
isa계좌의 만기연장은 아무나 되는 건 아니고 직전 3개 과세기간 중 최소 1회라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아니어야 합니다.
쉽게 말해서, 최근 몇 년간 금융소득(이자+배당)이 너무 많아서 종합과세 대상이었다면 제한될 수 있다는 겁니다.
연장하면 기존 자산은 어떻게 될까요? 이 부분이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인데요. 연장을 하면 기존에 갖고 있던 자산은 팔 필요도, 다시 살 필요도 없이 그대로 유지됩니다. 즉 계좌 안에서 그대로 운영만 이어지는 방식입니다.
서민형 계좌라면 연장 전에 소득확인증명서 제출이 필요합니다. 삼성증권에서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용 소득확인증명서를 팩스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고 하네요.
만기를 늘리면 납입한도도 늘어날까?
그렇지는 않습니다. 기간만 늘리는 것입니다. 납입 한도 증가/의무가입기간 초기화/세제혜택 리셋 이런 건 전혀 아닙니다.
즉 지금까지의 계좌 상태를 그대로 이어가는 걸로 보시면 될 겁니다.
만기 시점에 연장해도 되고 일단 계좌를 해지한 뒤 다시 넣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재가입하면 납입한도/의무가입기간/세제혜택도 새로 적용된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연장 후 서민형/일반형 유형이 바뀔 수도!
국세청의 자격검증 결과에 따라 서민형> 일반형, 일반형> 서민형으로 바뀌는 경우가 있습니다. 연장했다고 해서 유형이 고정되는 것이 아니라 소득 조건에 맞춰 다시 판정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연장 후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로 지정되면 그 시점부터는 부적격 판정일까지만 세제혜택이 적용됩니다.
의무보유기간 3년만 채우면 만기와 상관없이 해지할 수 있습니다. 3년은 최소 유지를 해야 세제혜택이 인정됩니다.
생각보다 매우 길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계좌 개설일 기준 최대 80년까지 설정 가능할 겁니다.
삼성증권 ISA 계좌 만기연장 방법
본인 휴대폰에서 삼성증권 mPOP 앱을 실행하고 로그인 후 홈 화면 맨 하단 우측에 메뉴(≡)를 터치합니다.

전체 메뉴 화면으로 이동하면 상단에 연금/절세를 선택하고 ISA 항목에서 ISA만기관리/해지에 들어갑니다.

만기 관리에서 계좌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하단에 연장 버튼을 눌러 기간을 설정해 주시면 됩니다.
본인의 만기일과 만기 연장 불가인지 해당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ISA계좌는 만기가 길수록 이점이 많다고 합니다. 단순하게 계좌가 아니라 세제혜택을 받는 그릇이고 불필요한 해지는 세제혜택 기간을 스스로 줄이는 셈입니다.
특히 서민형이라면 소득 조건이 유지된다면 혜택도 더 크기 때문에 길게 운용하는 편이 유리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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